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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6일 - 빛의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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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들


지난주(3/22)  수요 찬양기도회 때에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는데 칼럼으로도 말씀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나눕니다.


넷플릭스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라는 8부작 다규멘터리가 

있습니다. 이 다큐는 정명석(JMS), 만민교회 이재록, 오대양 사건, 

아가동산 김기순 등을 다루고 있는데, 이들은 전통 기독교가 아니라 이단이며 

사이비 집단입니다. 이 다큐 내용은 한국 사회에서 급속한 파장을 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교회 안에는 매우 잘 알려진 내용이기에 

그 파장의 심각성이 교회 밖에서 미치는 것 보다는 좀 덜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큰 파장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지 못하고, 

기독교의 한 형태라고 보고 이들의 비윤리적이며 왜곡된 모습을 보면서 

전통 기독교를 판단하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픕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으로는 세상 사람들이 ‘예수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문이 닫히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그런데 더 답답한 현실은 이들 이단과 사이비들이 하는 비윤리적 행동들이 

실제 전통교회들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과 또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들이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정욕적인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적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거룩한 자녀들이라면 투명하고 윤리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결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책망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비판에 앞서 저부터 올바르게 행동하고 살아야 함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성경관과 윤리관을 가지고 모범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전통과 이단 사이비를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에베소서 5:8~11의 말씀은 우리가 우리 삶에서 구체적으로 빛의 열매를 맺는 

빛의 자녀로 힘써 살아야 함을 알려줍니다.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우리가 이단, 사이비와 다른 모습을 가지려면 우리에게 빛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 서로의 모습을 책망하며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칼럼을 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 우리가 주님이 요구한 것처럼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우리 삶 속에서 맺으며 산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앞서 나서서 이단과 사이비와 교회의 차이를 말하고 대변해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빛의 열매를 맺는 빛의 자녀로 힘써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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