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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5일 -"성령 강림절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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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 강림절 Ⅲ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행 2:3)

 

     성령님이 강림하신 그 날, 사람들이 첫번째로 경험한 것은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가 있고 그것이 온 집에 가득한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경험한 것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에 임한 성령님, 불의 혀는 우리가 생각하는 불같이 뜨거운 성령님이 오신 것이 아니며, 또 혀에 임한 불이 아닙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는데 불 가운데 임하셨고 

그날을 기념하는 날이 또 오순절인데, 그 오순절에 약속의 성령이 임하면서 

시내산에서 일어났던 것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불꽃같은 모양을 한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었던 것이며, 불의 혀는 바로 

하나님 임재의 표현입니다.


     쿰란에서 발굴된 사본 가운데 ‘불의 혀’라는 두루마리에서 하나님이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 대제사장에게 말씀하실 때 ‘불의 혀’가 임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사도행전에도 똑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유대 문헌에서는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대제사장에게만 나타났었는데 오순절에는 그곳에 모여 기도하는 이들이 

다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랍비 요하난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퍼질 때 그 음성이 순식간에 

70개의 불꽃(tongues of fire)이 되어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며(Talmud: Shabbat 88b) 그 순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약속의 성령이 오신 그 날, ‘불의 혀’ 같이 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보았다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즉 불의 혀는 하나님의 말씀, 복음이 사람들에게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구원을 경험한 성도들은 이 불의 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강림 주일에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대하며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한 ‘불의 혀’를 경험하고 볼 수 있는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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